KB국민은행 '국민지갑', 출시 14개월…가입자 500만명 돌파
2023-12-11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895억원으로 전년동기(9315억원) 대비 58.2%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ELS 손실보상(8620억원) 영향으로 영업외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마진(NIM)은 1.87%로 저원가성 예금이 증가하고 고금리 예부적금 만기 도래 등 비용률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크레디트 코스트(Credit Cost·대출잔액 중 충당금을 쌓는 비율)는 0.11%로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성장과 선제적 리스크관리의 결실로 전년말 대비 0.19%p 하락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4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0.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자금대출 중심으로 대출성장이 소폭 확대되면서 전년 말 대비 0.4%, 약 695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 말 대비 0.7%, 약 1.4조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0.25%,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3%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3%p, 0.02%p 상승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NPL Coverage Ratio)는 208.2% 수준을 유지하며 불확실성에 대응한 손실흡수력을 충실히 확보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