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저커버그와 회동…“韓, AI 적용 훌륭한 플랫폼”
2024-02-29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갑부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메타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저커버그의 재산은 총 1869억달러(약 253조원)로 집계됐다.
AI 열풍으로 메타 주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저커버그의 자산은 589억달러(80조원)가량 불어났다.
반면, 최근까지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있었던 머스크는 1806억달러(244조원)로 올해 들어 484억달러(66조원)가량 급감했다.
테슬라의 수익 감소, 판매 부진, 신차 개발 지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저커버그는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 순위에 올랐다. 저커버그가 3위에 오른 건 2020년 11월 이후 3년 4개월여만이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34%까지 추락했다. 메타의 주가가 같은 기간 49% 늘어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저크버그와 머스크는 지난해 신경전을 벌이며 종합격투기 대결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커버그가 훈련 중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경기는 무산됐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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