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첫 홈런 선수에 아이오닉5 제공까지

현대차, 수소전기차 운영차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18대 차량 지원
박재훈 기자 2024-03-19 10:17:44
현대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고척스카이돔 앞에 아이오닉 5 아트카가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해 6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수록 지원한다.

또한 현대차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 1,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아이오닉 홈런’을 진행하는 동시에 아이오닉5의 아트카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오닉5 아트카는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전시된다. 아이오닉5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경기장을 찾는 고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국내 드라이빙라운지 27개소에서 서울 시리즈를 기념하고 현대차의 EV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등 현대차의 전기차를 시승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서울 시리즈 경기 티켓과 MLB 굿즈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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