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3월 판매 조건…QM6 240만원 혜택·SM6 무이자 할부
2024-03-01
18일 부산시는 부산시청에서 르노코리아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기관차량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의 생산기지를 부산공장에 구축하는 것에 협력할 예정이다.
![](/data/sfn/image/2024/02/05/sfn20240205000042.680x.9.jpg)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미래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설비 교체비용 1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차 개발·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투자가 부산지역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할 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 연계 발전, 우수 인력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에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 특구'를 추진하면서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자동차산업은 전·후방산업과 연계성이 높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며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개발을 위한 투자가 부산이 글로벌 미래차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