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6기 교육 시작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강의실서 14일 개강
권보경 기자 2024-03-18 13:33:38
14일 부산시 사상구 부산벤처타워 부울경지회 강의실에서 제6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권보경 기자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부울경지회)가 주최·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교육이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각광받고 있다. 매 기수별 접수때마다 문의가 쇄도하고 신청이 조기 마감 될 정도다.

부울경지회는 지난 14일 부산시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 자리한 지회 강의실에서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6기 입학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6기 교육은 이날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브랜드)을 운영하는 대표 또는 임원들이다.

입학식에는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공정거래지원팀 민경연 팀장과 부울경지회 오몽석 회장·남구만 직전회장·황규하 고문·5기 원우회 김민동 회장,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주임교수이자 부자비즈/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등이 참석했다.

민 팀장은 “많은 명인분들을 만나서 반갑고 정말 좋다.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늘 경쟁률이 높아 놀랍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하신걸 정말 축하드린다. 12주 동안 사관학교를 통해 가맹본부 준비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얻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시대의 여파를 많이 탄다. 사업에 있어 힘들고 고민이 생길 때 필요한게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어려운 점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하고 사업에 발판이 되면 좋겠다. 사관학교를 사다리로 이용해 최고의 프랜차이즈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사관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어 인적네트워크를 만들고 인적외교모임을 통해 상호교류를 하면 좋겠다. 입학을 진심을 축하하고 한 분도 빠지지 않고 모두 수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 고문은 "프랜차이즈는 과학이다. 최고의 건설장인에게도 설계도는 반드시 필요한 첫 작업이다. 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튼튼한 설계도를 만들어 업계의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소장은 “어떤 일이라도 곁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면 발전이 빠르다. 이번 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6기 원우들과 교류하고 서로 도와 함께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6기 교육에는 서울 경기 및 부산 지역의 성공한 CEO와 경영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수강생들에게 이론 교육 뿐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혁신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전략, 프랜차이즈 사업화 전략,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전략, 히트 사업을 위한 마케팅 노하우, 가맹법 대응전략 등이다.

교욱생들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올바른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관학교 7기는 올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