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큰 일교차 주의하세요"…서울 아침 최저 3도

홍선혜 기자 2024-03-14 06:01:02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밤부터 1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15도까지 올라 포근해진 13일 오후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3도~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전주 2도 ▲광주 3도 ▲제주 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에서 '나쁨'을, 강원영동·전북·경상권에는 오전에 '한때나쁨', 오후에 '나쁨'을 기록하겠다. 전남권과 제주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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