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조직개편 단행…“지역소통 강화·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지난 15일 본사서 제 210차 이사회 개최
신종모 기자 2024-02-16 13:23:56
강원랜드가 지역소통 강화 및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15일 본사 사옥과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210차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 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상생협력실이 ESG상생본부로 격상돼 지역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나타냈다. 

강원랜드는 지난 15일 본사 사옥과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동시에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제 경영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편제는 현행 1부사장 4본부 16실 2센터에서 1실이 감소된 1부사장 4본부 15실 2센터로 운영된다.

이사회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총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에 도움을 준다.

강원랜드는 다음 달 말 제26기 정기주총에서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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