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 실시
2024-02-01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자그레브 노선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한다. 이후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를 진행하고 자그레브 국제공항에는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소요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대형기 포함 7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기타 신규 중장거리 노선의 확대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