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추위, 권영수 전 LG엔솔 부회장 등 6명 후보 확정
2024-01-31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
포스포홀딩스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 전 사장은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전날과 이날 이틀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후추위는 장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 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했다.
후추위는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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