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마라' 출판기념회 개최

"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 미래 세대에 전한다"
내년 총선 부산 서·동구 지역구 출마 본격 행보
고정욱 기자 2023-12-24 02:51:48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이 자신의 저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마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 부산 서·동구 지역구 출마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임 전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 서구 암남동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상을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소중한 기억과 지혜들을 미래 세대들에게 전하기 위해 4부에 걸쳐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임 전 회장은 저서에 대해 "가난하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한 끼 식사도 걱정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버티면서 꿈을 키워 지금의 저로 성장하기까지의 기억을 정리한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활동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밝은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저와의 약속을 가슴 깊이 담아두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이 21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출판기념회 열고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 회장, 정태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전 부산시장), 최도석 시의원, 박극제 전 서구청장, 수협 조합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서·동구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축사에서 "임 회장의 이력을 굳이 전하지 않아도 다들 알 정도로 유명하다"며 "대한민국에서 정말 추진력이 좋은 임 회장에게 내년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21일 오후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열린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장은 "책 제목처럼 벼랑 끝에서도 달려온 임 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현재와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임 전 회장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사에 이어 성일조 의원의 축하 영상, 권성동·서삼석·주철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전이 전달됐다.

임 전 회장은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는 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책"이라며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절망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말을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후 임 전 회장과 기자들 간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고, 출판기념회 축하 박 터뜨리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임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서·동구에서 세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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