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최저 -14도…저녁부터 수도권 등 눈
2023-12-19
절기상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다는 '동지(冬至)'인 22일에도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5도, 낮 최고 기온은 -9~2도가 되겠다. 이번 강추위는 23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지만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3~10도)보다는 여전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해안과 제주에는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제주 산간에는 6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40cm, 충남 서해안에도 15cm 넘게 내리겠다.
맹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다. 심한 추위에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으니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수원 -15도 ▲인천 -14도 ▲대구 -10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광주 -8도 ▲여수 -5도 ▲창원 -8도 ▲부산 - 7도 ▲울산 -9도 ▲제주 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수원 -6도 ▲인천 -7도 ▲대구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여수 0도 ▲창원 0도 ▲부산 1도 ▲울산 -1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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