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오전까지 우산 지참…전국 강한 바람
2023-12-12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진 뒤 한파가 닥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저기압이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공기를 데려오고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 사이로 남서풍이 거세게 불면서 강수량은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에는 50~100㎜, 강원영동북부에는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서해5도·강원영서·충청·경북북부·경북남부동해안·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30~80㎜(경기남동부·강원영서남부·충북북부·경북북부 최대 100㎜ 이상), 호남·대구·경북남부내륙·부산·울산·경남은 20~70㎜, 울릉도와 독도는 5~40㎜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 대신 눈이 오면서 많이 쌓이겠다. 강원북부산지는 10~20㎝(최대 30㎝), 강원중부산지는 5~15㎝ 적설이 예상된다.
이번 비는 최대 시간당 강수량 10~20㎜로 겨울비로는 꽤 많으며, 저기압 위치에 따라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지역이 달라지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수원 7도 ▲인천 7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9도 ▲광주 9도 ▲목포 10도 ▲여수 9도 ▲창원 7도 ▲부산 11도 ▲울산 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10도 ▲인천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목포 13도 ▲여수 13도 ▲창원 13도 ▲부산 17도 ▲울산 14도로 예보됐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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