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서울 상권 회복세, 명동이 가장 높아”
2023-02-06
우리카드가 ‘우리WON카드’앱의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독자체계 출범 후 비대면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인 ‘결제’ 기능에 집중한 간편 중심의 모바일 지갑 형태로의 전면 개편이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앱 하단 스와이프를 통해 상시 노출해 주요 메뉴 어디서든 즉각 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인증 후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앱 사용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사용빈도 및 고객 동선을 고려한 메뉴를 화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도 최적화하였다. 각 화면의 반응성을 높여 고객의 화면 터치에 따른 응답속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였고, 화면 간 전환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시키는 성능 개선도 병행했다.
고객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혜택을 모아볼 수 있는 ‘매일 WON해’ 메뉴를 신설 최상단에 배치해 고객 참여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기존 카드 앱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자산조회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용자 편의성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이번 앱 리뉴얼은 카드 앱이 가져야 할 기본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과 서비스/혜택 접근성, 속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우리페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자체 오프라인 결제기능을 보강할 계획으로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온전한 독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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