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사과 13t 베트남 수출

4년 연속 소비자 신뢰 브랜드 달성
남동락 기자 2023-12-08 17:00:4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신동보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동시와 능금농협 관계자들이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이 땀과 정성으로 생산한 고품질 사과로 총 13t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신동보 부시장은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다. 안동 사과는 지리적 특성상 비옥한 토질과 큰 일교차 등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아삭해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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