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해외 기종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2023-10-24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KAI는 폴란드 사업 확대 및 중부유럽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신규 개소한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 FA-50GF/PL 사업 관리는 물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마케팅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무소는 폴란드 군비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한 바르샤바 중심지에 있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창구로서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가 운영 중인 해외법인 및 사무소는 이번 폴란드 중부유럽사무소를 포함해 미국 미주법인, 프랑스 구주사무소, 페루 중남미사무소, 이집트 아프리카중동사무소, 터키,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총 8개다.
KAI는 중부유럽사무소를 통해 폴란드와 인접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운종호 KAI 부사장은 “중부유럽사무소는 최근 국산항공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FA-50은 물론 수리온, KF-21 등 KAI의 주력 항공 플랫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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