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스타벅스'로...정용진 부회장 잇단 현장경영
2023-03-08
이마트24가 아시아 스포츠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렸던 지난 7일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월 동요일(9월 9일) 대비 맥주 매출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요일과 비교하면 4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시간대별 맥주 매출을 확인한 결과 경기 시작 전인 19시~21시까지 두 시간 동안 하루 전체 매출의 31%가 집중돼 있으며, 해당 시간대 매출은 전월 동요일 동시간대 대비 2.1배(110%) 증가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마치는 21시부터 23시까지 맥주 매출 역시 전월 대비 45%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인 23시~24시 매출은 55%로 더 증가했다.
이마트 24는 경기 시작 전 집관을 위해 맥주를 구매했던 고객들이 경기 시간(21시~23시) 동안 맥주를 추가로 구매 했고, 승리 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심야시간대 매출이 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맥주 외에도 양주, 소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매출도 10~40% 증가했으며, 안주류/스낵류 매출도 20~30%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가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날, 이마트24 맥주 매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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