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371억원...전년비 54.6%↓
2023-10-24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해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인력 채용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인성·상식·현장 교육·모의 면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인재 양성으로 한국판 뉴딜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율촌산단 내 연산 9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종합 준공해 현재 협력·용역인력 포함 8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7월에는 산단 내 연산 5만25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수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훌륭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에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교육인원 50명이 전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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