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폴더블폰, 스마트폰 주류 기종으로 떠올라"
2023-05-31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이번 언팩에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과 경험들을 소개할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1996년 정립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은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해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으로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질을 추구하는 디자인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것을 의미한다"며 "혁신적인 디자인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독창성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란 모든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 환경, 가치관을 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삼성의 이런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은 여러분께 조만간 소개할 신제품들에 담겨있다"며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는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여러분들도 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며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였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업무, 협업 및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갤럭시 탭과 웨어러블도 이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해, 각 제품 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된다"며 "우리가 '사용자에서 출발한다'고 말할 때, 이는 사람뿐 만 아니라, 사회, 환경, 자연 등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일을 담아낸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책임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사장은 "디자인과 기술혁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때, 우리는 현재에 가장 충실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제품들에는 수십 년간 계승되고 축적돼 온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들어 있다"며 "이들 제품이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욱 효율을 높여 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때, 삼성의 다음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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