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HY클린메탈㈜, 광양율촌 1산단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1공장 준공

한민식 기자 2023-07-07 13:09:01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양시는 7일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7일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 1공장 준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지우황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이성원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1공장은 120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1만2000t의 블랙 파우더를 처리할 수 있다. 고용인원은 약 200여명이다. 특히 고용인원 중 80%는 광양, 여수, 순천 출신 지역인재를 채용했으며 신입사원의 경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취업아카데미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블랙파우더는 폐전지 스크랩을 파쇄해 분말 형태로 만든 가루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 등에서 공급 받은 블랙파우더로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탄산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의 필수 원료들을 생산해 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친환경 미래 소재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스코에서 HY클린메탈 제1공장을 준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는 미래 첨단산업이 집적화된 생태계 조성과 동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초격차 우위를 확보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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