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윤리준법경영 위한 내부통제 강화
2023-03-27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보험설계사의 '일탈'이 논란이다.
이 보험사 소속이었던 한 보험설계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수천만원대 보험료를 자신의 개인적 빚을 갚는 데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해당 보험설계사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신한라이프 전 직원 A씨에 대해 보험설계사 등록취소 조치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A씨는 2020년 6월 24일 신한라이프(구 오렌지라이프) 소속 보험설계사로 있으면서 고객 B씨로부터 변액연금보험료 명목으로 7400만원을 개인통장으로 송금받아 개인채무를 변제하는 등 보험료를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보험설계사는 모집과 관련해 받은 보험료를 다른 용도에 유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에프엔은 신한라이프 측의 사실 확인 및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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