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알리페이플러스와 MOU 체결...글로벌 마케팅 재가동
2022-02-10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오는 9월부터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알리페이 플러스'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8일 알리페이코리아와 서울 중구 알리페이코리아 본사에서 제로페이와 알리페이 및 알리페이 플러스와의 결제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과 동남아 권역 알리페이 이용자 10억명과 알리페이 플러스 e-월렛 이용자는 한국 방문 시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전국 17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결제 전문기업인 아이씨비를 통해 두 달여 간의 결제 연동을 위한 개발과 시험 기간을 거쳐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 이전에 개시될 예정이다.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크게 위축된 외국인 방한 수요를 회복해야 하고, 특히 올해와 내년이 ‘한국 관광 방문의 해’로 선포된 만큼 방한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제공하는 기반을 적극 구축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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