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총서 김동관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2023-03-2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7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깜짝 방문해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전시에 참가한 방산계열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 메인 게이트 바로 앞에 있는 한화시스템 부스를 거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며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5,6번함, 한국형 구축함 선도함 등 수주를 위해 노력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한화오션이 합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일부 주요 언론사만 참여할 수 있는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한화오션이 한화와 한 가족이 된 후 첫 전시회”라며 한화오션에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한화오션 출범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육·해·공 방산을 다 품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는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장점을 잘 살려 단순한 이윤 극대화 보다는 국가 안보와 세계 속의 한국 방산 역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며 “어쩔 수 없이 떠난 분들이 있어 새로 채용하고 나아가야 할 단계”라고 덧붙였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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