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선8기 공약1호 ‘경남투자청’개청식 가져

광역지자체 최초 투자유치 전문기관, 진주복합혁신센터에 5일 개청

경남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7조 원 달성에 큰 힘 보탤 것
권보경 기자 2023-06-06 09:47:11
경상남도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개청식이 5일 오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개청식이 5일 오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투자청’개청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발을 응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투자청은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면 기업과 투자를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청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과 함께 투자 유치와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남으로써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만구 신임 경남투자청장은 이날 경남투자청이 경남의 미래를 바꾸는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 기관으로 웅도 경남의 위상을 되찾고 국내‧해외유치 분야에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경남투자청은 투자운영팀, 국내유치팀, 해외유치팀으로 3팀 12명의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투자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하며,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담 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항공우주와 관광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업유치를 통해 균형 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집중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불편과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경남투자청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7월부터 민선8기 도정 출범과 함께 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에 투자유치 기능을 추가해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과 기능을 개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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