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한국 문화유산 보호' 위해 11번째 기부
2022-12-1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대규모 해킹 공격으로 자사 게임의 소스 코드를 도난당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트위터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와 전략적팀전투(TFT)를 포함해 레거시 치트 방지 플랫폼의 소스 코드가 해커에 의해 유출됐다"며 "우리는 해커로부터 돈을 보내라는 메일을 받았지만,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엇은 "이번 해킹으로 이용자 데이터와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소스 코드 유출로 인해 신규 콘텐츠 및 정규 업데이트는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우리는 투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공격자의 기술, 라이엇게임즈가 보안 제어가 실패한 영역,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를 자세히 설명하는 전체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25일 LoL 13.2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해킹으로 인해 해당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 명절을 기념해 설맞이 특별 선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롤 캐쉬(RP)를 충전하신 모든 분들께 7200 RP 이상 충전 시 ‘명품 상자 & 열쇠 각 1개 세트’를 제공하며, 13,500 RP 이상 충전 시에는 '무작위 스킨 파편 (975 RP 이상) 1개'도 함께 지급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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