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글로벌 KAI 2050’ 선포…“세계 7위로 퀀텀점프 목표”
2023-01-1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는 13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23년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년 국가 항공우주산업 선진국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는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산‧학‧연‧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구영 항공우주협회 회장은 신년사(정경환 부회장 대독)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항공우주인 모든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는 방위산업처럼 이제 우리는 오는 2030년대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재편 시점에서 품질과 신뢰성, 기술 경쟁력 등을 내세워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항공우주협회 역시 항공우주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책추진과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는 등 항공우주강국으로 나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동 주최기관인 이상철 항공우주학회 회장은 “앞으로도 학회는 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신년인사회를 항공우주인의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청 신설 등 도전과 기회의 현장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우리나라가 항공우주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항공우주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이 겪는 애로사항들을 직접 청취한다. 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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