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약 3.8만 가구 청약…서울은 올해 최대 물량
2022-11-29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다음주 분양시장은 잠시 도약 준비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2곳 중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다음달 1일 오픈 소식을 알렸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901가구(임대·오피스텔·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시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417가구)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은 강서구 '화곡 더리브 스카이'(140가구), 마포구 '마포 뉴매드'(51실)의 접수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나온다.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1107가구)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곳이며 정당계약은 '포레나 대전학하' '논산 아이파크' 등 19곳이다.
청약 접수 단지를 보면 오는 29일 SGC이테크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건립되는 '화곡 더리브 스카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전용면적 30~59㎡, 총 140가구 규모다. 후분양으로 지어지는 단지이며 인근에 월청초, 신월초, 양서중, 광영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DL건설과 대림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다. 단지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열린다. 특히 다음달 1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건립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을 개관이 눈길을 끈다.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전용면적 29~84㎡, 총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예약자들만 방문 가능하며 오픈 기간은 내달 1일~4일이다.
2일 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건립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중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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