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 3조원 달성…"해외 매출 비중 90%"
2022-10-13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컴투스는 오는 11월 북미 출시 예정인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서비스 채널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해외 첫 진출 지역으로 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를 확정하고 글로벌 흥행 예열에 돌입했다. 현재 크로니클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글로벌 앱마켓과 현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니클을 현지 유저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 세계가 이용하는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채널을 확장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회사는 콘솔과 PC 비중이 비교적 높은 북미에서 스팀 탑재를 통해 현지 PC 게임 유저들을 대거 확보하고, 정교한 조작감과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깊이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글로벌 출시에 앞서 지난 8월부터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크로니클’은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로 고퀄리티 PC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PC를 통한 MMORPG의 풍부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게임성을 증명하며 국내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컴투스는 북미에서도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고, 스팀으로도 PC 버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크로니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크로니클은 오는 11월 중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팬덤이 가장 많이 포진한 북미부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이후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하나의 K게임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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