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독 서비스 가족과 공유 가능한 '우주패스 패밀리' 출시
2022-09-21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젬(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서비스 고도화에 이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단순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을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동영상, 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제공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쉬는 시간'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쉬는 시간'에는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의 콘텐츠가 제공돼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디지털 문해력 상승을 돕는다.
SK텔레콤은 아이가 스스로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폰 관리 모드도 개편했다. 새로 도입된 약속 모드는 아이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하루·주 단위로 부모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아이의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앱을 정하는 집중∙자유모드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실시간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편의 기능들이 제공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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