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 맞아 ‘임직원 걷기 챌린지’ 개최
2022-10-1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이후 방산주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재 국방위원회 소속인 탓이다.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 등을 보유했으며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다. 현재는 전량 매도한 상태다.
14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올해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검색량이 각각 209만 9,000건, 353만 7,000건에 달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월 32만 6,000건이 월간 검색량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유럽연합의 불허로 무산된 내용이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감소하던 검색량은 ▲8월 25만 4,000건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월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연초부터 9월 30일 연중 최저점인 7만 2,500원을 기록하기 직전까지 큰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최근에는 8만 원을 살짝 넘겼지만 다시 하락했다. 이후 주가는 기존의 큰 박스권을 이탈하면서 하락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1월 51만 건이 월간 검색량 중 최고였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그룹의 중간지주사다.
하락하던 검색량은 ▲4월 49만 7,000건까지 올랐다. 4월은 현대중공업에서 하청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달이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큰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며, 현재는 박스권 하단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은 해군 함정 관련 납품 업체다. 관련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허가·관리하며 방위사업청은 국방위 소관 기관이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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