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정대영 기자]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원 대원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원수소충전소는 경남의 14번째 수소충전소로서,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트램 등 모든 수소모빌리티의 충전이 가능한 통합형 수소충전소이다.
창원시 대원동 덕정공원 내 설치된 대원수소충전소는 하루 16시간 기준 최대 승용 200여대, 버스 30여대 충전이 가능하다.
수소 판매 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원에 위탁해 대원수소충전소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박순철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대원 수소충전소는 규제샌드박스 특례 적용으로 모든 모빌리티의 충전이 가능해, 경남의 수소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수소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주기 소재·부품·기계설비 집적지인 경남의 강점을 활용해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2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경남 시·군별 1개소 이상 및 주요 도시는 2025년까지 20분 거리 내에 수소충전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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