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든-정의선 만남에 네온테크·베셀·제이씨현시스템 '급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투자 수혜 기대감
정우성 기자 2022-05-23 11:48:47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바이든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에 2025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미국 기업들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주식 시장에서는 오전 11시 40분 기준 네온테크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현대차의 UAM 투자 계획 수혜주로 부각된 것이다.

네온테크는 산업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군부대 정찰용 드론 구매사업에서 7~8업체와 경쟁하여 최우수평가를 받고 수주를 확보했다.

베셀 주가도 이날 11.88% 올랐다. 배셀은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중형급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 주가도 6.43% 올랐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세계 1위 드론 브랜드인 DJI의 한국 공식 딜러이며 서비스·마케팅 협력사다. 회사에서 운영중인 드론SW연구소와 각 분야별 드론 제조사와 공급 계약을 맺고 드론SW 및 플랫폼 개발을 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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