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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동아제약의 복합 비타민 제제 '오쏘몰 이뮨'을 향한 관심이 꺾이지 않는 추세다.
오쏘몰 이뮨의 성장은 직접 먹어본 소비자들로부터 촉발된 입소문에서 기인한다. 환절기 시즌이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오쏘몰 이뮨 인증글이 잇따른다. 컨디션이 축 처지기 쉬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는 '비밀병기'로 통한다. 여타 제품과 다른 양상으로 시장을 점유해온 오쏘몰 이뮨의 인기 비결을 살펴봤다.
매년 환절기에는 고함량 비타민C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고 한낮에는 몰아치는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날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환절기엔 메마르는 호흡기 점막으로 인해 감염 질환에 취약해지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체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쏘몰 이뮨에 담긴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 아연·셀레늄·엽산 등 18가지의 미량영양소는 다른 멀티비타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분이지만, 오쏘몰 이뮨은 두 차례나 노벨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분자교정의학(Orthmolecular medicine)을 기초로 설계됐다.
'ortho'는 '정확한', '올바른'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molecular'는 '분자'라는 뜻이다. 우리 몸에 분자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영양소를 파악하고 보충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특히, 동아제약에서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한국인 몸의 특성과 식이 행태를 반영해 추가적인 성분 강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미네랄 등 미량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거대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세포 기능을 조절한다. 미량영양소는 단일 성분보다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일 성분만으로는 작용 범위가 제한적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들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흰 정제에는 요오드가 노란 정제에는 철·판토텐산·엽산을, 묵직한 액상 포뮬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비타민·미네랄 14종을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액상과 두 알의 정제를 한 번에 섭취하면 충분해서 별도로 물을 챙길 필요 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다"며 "바쁜 일과 중 손쉽게 건강을 챙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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