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올해 안에 이뤄질 듯
2024-11-22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 21일 군청 흥양홀에서 통합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가 모여 기관협력 사례회의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의뢰된 사례는 치매 증세가 있는 노모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성인 자녀 두 명이 함께 사는 가정으로 군과 복지관 등은 노모의 돌봄과 치료방안, 두 자녀의 병원진료, 주거환경개선(전기·수도 설비 지원)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각 기관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끝에 이 가구는 노모와 자녀들이 타인과 접촉, 서비스 지원에 대한 거부반응이 큼에 따라 마을이장이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으며 각 기관은 정신과 전문의 방문 상담, 밑반찬지원, 치료를 위한 병원 동행, 수도설비 지원 등 통합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의 어려움을 민관이 함께 나서서 도움을 주고자 힘써 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 "저 또한 이 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5년 11월부터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당시 9개 기관에서 현재는 16개소로 연계를 확장해 매분기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의가 필요한 경우 수시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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