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 개최

14일 부터 6월 12일까지 곡성읍 뚝방마켓 곡성천 일원
한민식 기자 2022-04-11 10:20:04
견생조각전 포스터. 사진=곡성군
견생조각전 포스터. 사진=곡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크라운 해태와 함께 오는 14일 부터 6월 12일까지 곡성읍 뚝방마켓 곡성천 일원에서 ‘견생(見生)’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견생 조각전은 크라운 해태에서 현대 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조각전으로 ‘견생’이라는 전시명은 ‘보면 생명이 생긴다’라는 뜻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작품을 접한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이 솟아나는 것 같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품 2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곡성군은 전시 기간 중 곡성천 일대가 조각 공원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조각전을 열게 됐다"며 "일상 속 친근한 소재들이 다양한 기법의 예술 작품으로 어떻게 탄생될 수 있는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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