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또 한국인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과거 조주연 대표에 이어 두번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현 한국맥도날드 CMO (최고 마케팅 책임자) 김기원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2022년 5월 1일이다.
지난 2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끌어온 앤토니 마티네즈 현 대표는 호주맥도날드의 대표이사 및 CEO를 맡게 된다.
김기원 신임 대표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추진해온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가장 큰 강점인 우수한 인력과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맥도날드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카 콜라, SBS 미디어 홀딩스,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한 김 신임 대표는 2020년 4월 CMO로 합류 후 'The BTS 세트’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며 맥도날드의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 성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