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XR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중동·남미 제공"

MWC서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 MOU
황성완 기자 2022-03-03 12:42:23
MWC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MWC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2' 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황현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중동과 남미 등 K팝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XR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인그룹 고객들에게 LG유플러스의 XR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 MWC 2022에서 자인, 셀콤, 보다폰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퀄컴 등 빅테크 기업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자인(Zain)그룹은 중동을 대표하는 다국적 통신사업자로,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수단·요르단·바레인·남수단 등 7개국에서 약 500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번 MWC에서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또, 오만 1위 통신사 오만텔(Omantel)의 최고경영자(CEO) 셸크 탈랄 세드 마르훈 알 마마리(Shelki Talal Said Marhoon Al Mamari)와도 XR콘텐츠와 솔루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3위 이동통신사인 셀콤의 이드함 나와위(Idham Nawawi) CEO와는 케이팝 콘텐츠 등 신규콘텐츠 공급을 논의했다. 셀콤은 올해 2분기에 말레이시아 2위 통신사인 디지(Digi)사와 합병해 가입자 1900만명의 1위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셀콤에 가상현실(VR)콘텐츠 수출을 완료했고, 케이팝 중심의 5G 실감형미디어를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중국 차이나텔레콤·홍콩 PCCW, 일본 KDDI·대만 청화텔레콤·태국 AIS·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400만달러(약 288억원) 규모의 XR 콘텐츠·솔루션을 수출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XR콘텐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문화아이콘이 된 K-POP 콘텐츠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황 대표는 디에고 마시다(Diego Massidda) 보다폰 파트너마켓 CEO와 만나 2017년부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과 기업간 거래(B2B)·네트워크·구매 등 여러 분야에서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3년 만에 찾은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만나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에 파악한 글로벌 트렌드를 통해 한국에서 비통신사업을 성장시키고, LG유플러스를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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