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2.3조 원 규모 '천무' 2차 계약
2024-04-2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이 국대 최대 해운사 HMM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배재훈 현 사장의 후임자로 김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17년 말까지 10년간 현대글로비스를 이끌며 매출을 크게 증가 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새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정통 ‘현대맨’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1990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보좌했다. 이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현대자동차그룹 비서실장·글로벌전략실장 등을 거쳐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현대위아 사장 등을 지냈다.
배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26일까지이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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