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 투자기업인 대승이 27일 4000만원 상당의 김제쌀 구매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농가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대승 정세민 부회장, 조원석 농협 김제시지부장,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김제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에 본사를 둔 대승은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2000년 처음으로 김제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 관내에서 7개 사업장을 운영해 1,1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입된 김제쌀은 대승의 전 직원에게 전달돼 김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앞서 대승은 지난 2021년, 2022년 2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김제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된 바 있다.
정세민 대승 부회장은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적으로 김제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느 연말보다 더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돋우는 대승그룹의 따뜻한 동행에 감사하다"라며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김제 건설에 더욱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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