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나만의 메모리얼송 제작" 보람그룹, 김형석 작곡가와 AI 음원 제작 협력
2024-12-23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랫폼 앨범 개발사 '미니레코드'는 AI 음성 채팅 서비스 '미니아이(MINIai)'에 아티스트 '하민우'가 새롭게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민우는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으며, 올해 9월 개최된 '2024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에서는 웹드라마 '명랑한 절믄날'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오종혁, DKZ가 소속돼 있는 동요엔터테인먼트와 새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니아이는 팬들이 QR코드를 탑재한 '콜카드'를 통해 아티스트의 가상 페르소나(Persona)를 입은 AI와 팬들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이다. '평온', '슬픔', '화남', '발랄', '놀라움' 등 다섯 가지 감정 기반의 음성 발화 기능을 제공해 마치 아티스트와 직접 대화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글로벌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소통할 수 있다.
기존 팬과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장기 기억(LTM) 기능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익 미니레코드 대표는 "기존 다양한 플랫폼 앨범 제작 및 유통,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의 특성과 니즈(Needs)를 깊이 이해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단순한 AI 기술 구현을 넘어 향후 다가오는 글로벌 팬덤 시대에 맞춘 혁신적인 AI 소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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