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이 내년 1분기중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어 오는 19일 구체적인 예비인가 접수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2개월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중 본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는 총점 1000점 기준으로 ▲혁신성(350점) ▲포용성(200점) ▲안정성(200점)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50점) ▲인력·영업시설·물적설비(50점)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을 포괄하는 사업계획이 750점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 모델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컨소시엄이 인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는 내년 1월10일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질의할 수 있다. 주요 질의는 내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