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내년 1분기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

19일 구체적 일정 확정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배점 750점 차지
김준하 기자 2024-12-12 16:12:53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2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었다./사진=김준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이 내년 1분기중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어 오는 19일 구체적인 예비인가 접수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2개월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중 본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는 총점 1000점 기준으로 ▲혁신성(350점) ▲포용성(200점) ▲안정성(200점)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50점) ▲인력·영업시설·물적설비(50점)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을 포괄하는 사업계획이 750점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 모델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컨소시엄이 인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는 내년 1월10일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질의할 수 있다. 주요 질의는 내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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