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이후 네이버 트래픽 장애, 현재 "문제없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네이버 카페의 접속과 댓글 달기 등 일부 기능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새벽 내 정상화됐다. 

3일 오후 11시경부터 네이버 카페 접속이 되지 않고 댓글이 달리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카페 공지 사항을 통해 "현재 원인 파악 및 해결중에 있다"며 공지한 바 있다. 

4일 네이버 관계자에 따르면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몰림 현상이 발생했다"며 "서비스 안정성 때문에 점검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오류는 새벽 중에 바로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네이버 내 발생한 오류에 대해 "정부의 계엄령 선포 이후 추가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을 열었는데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며 뉴스 외 소식을 즉각적으로 알 수 없어 답답했다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