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최종보고회 마무리

미래 먹거리, 일거리, 즐길거리 정책 수립에 고심
김두영 기자 2024-12-02 13:47:40
염기남 순창군 부군수가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스마트에프엔=김두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달 29일 순창군 종합발전계획인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장장 1년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용역 수임기관은 전북연구원이 맡아 수행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염기남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원소장 등 간부공무원 27명과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6명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량 심도있는 정책 논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전북연구원 이성재 기획조정실장은 6개 분야에 걸친 53개 사업의 세부 내용을 상세히 발표했다. 각 사업의 추진 배경, 사업 개요, 재원 조달 방향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했으며, 5명의 선임연구원들이 추가적인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염기남 순창군 부군수는 “2023년 말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고, 순창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최소한의 소득보장 실현을 위해 아동복지수당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장 선상에서 국도비 재원 마련을 위해 부처‧전북도 관계자, 국회의원 면담 등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김두영 기자 doocking@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