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왕좌의 게임·몬길' 등 지스타 출품작 2종 시연회 개최

출품작 개발 PD 게임 소개 및 지스타 빌드 시연 진행
황성완 기자 2024-11-08 16:17:49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오는 14일 지스타2024 개막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품작 2종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다이브’ 개발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소개와 지스타 빌드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오는 14일에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 등 신작 2종을 출품한다.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며, 중앙 무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진=넷마블

왕좌의 게임 최초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 중 약 30분 가량의 콘텐츠를 공개해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등장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넷마블은 원작 드라마 시즌 4의 배경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을 게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 원작 속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탐험, 채집, 제작 등과 같은 오픈월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원작에서 영감을 받은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해 원하는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100% 수동 전투를 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전략적인 전투와 극대화된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 같이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현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이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는 물론, 100%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기 몬길: 스타 다이브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이 8일 본사에서 열린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국민 첫사랑 RPG '몬길: 스타 다이브'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몬길)'를 계승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작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원작 몬길의 오리지널 스토리, 세계관 몰입도 강화와 스토리 전달을 위한 다양한 연출도 준비됐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장의 아군이 합류해 함께 전투를 이어나가는 파티 전투도 마련했다. 특히,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하고 조작을 통해 전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전투 부분에서는 적의 회피 후 이어지는 반격 타이밍 액션도 추가됐다.

원작 몬길처럼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몬스터를 포획하고, 수집, 합성해 몬스터링 컬렉팅이 가능하며, 교배를 통해 돌연변이 캐릭터 수집도 가능하다.

도전욕을 자극하는 몬길의 보스 토벌전, 몬길 세계관에서의 고유한 보스 3종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광기 몬길: 스타 다이브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몬길: STAR DIVE’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 지스타 2024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 지스타 2024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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