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광주시 남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공동 번영 발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도모
김두영 기자 2024-04-30 14:29:08
순창군과 광주시 남구 관계자들이 30일 순창군청에서 양 자치단체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스마트에프엔=김두영 기자] 전북 순창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30일 순창군청에서 양 자치단체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의 부문에서 폭넓은 교류를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동 관심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양 도시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최 군수는 "순창의 경천·양지천 수변개발과 남구 수변공원조성, 건강장수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간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순창과 남구가 함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남구와 순창군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 남구는 자매도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순창군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최선을 다해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금까지 경남 창녕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등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축제 대표단 상호 방문, 쉴랜드 연수프로그램 참여 등 도·농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두영 기자 doock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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