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
2024-03-05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8일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현장·지속가능한 조직으로서 3대 업무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년 간 통상과 실물 경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장 사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미국 대사관 경제공사,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지내고 1월 퇴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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