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빗방울, 낮 기온 포근…일부 지역 많은 눈
2024-02-06
설 명절 연휴 전날이자 목요일인 8일은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남부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다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이른 새벽까지 강원, 남부내륙 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겠으며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7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 나머지 지역도 오전에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