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173억원 규모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서 건조해 오는 2026년 7월 인도
신종모 기자 2023-05-19 14:00:0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117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7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2022년 인도한 20만㎥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79척을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5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1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4척, 중형가스선 2척 등이다. 

누적 수주 금액은 99억 7000만달러이며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57억 4000만달러의 63.3%에 해당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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