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2척 수주…1분기 25억달러 달성

총 6700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신종모 기자 2023-04-03 12:44:24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1분기 누계 수주금액 25억달러(3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금액은 총 6745억원이다. 두 척의 선박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누계 수주금액은 25억달러까지 늘어났다. 올해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더 하면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26%를 채웠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선별 수주 전략 중심에 있는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에만 약 70척의 LNG운반선 신조 발주를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32년까지는 연 평균 60척 발주 규모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LNG운반선 척당 가격은 지난 2월말 기준 2억 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2년새 가격이 33% 오르는 등 선가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2억달러, 94억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의 호황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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