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경영권 분쟁' 최종 승리...하이브, 인수 포기 결정
2023-03-1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카카오 전 공동 대표가 지난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카카오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 전 대표와 여민수 전 대표가 각각 364억 4700만원과 334억 1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전 대표는 급여로 6억 8500만원, 상여로 13억원을 받았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은 337억 5000만원이며 퇴직금은 7억 700만원이다.
앞서 조 전 대표는 1만 7070원에 행사한 스톡옵션 15만주를 9만 4100원에 팔았다. 2만 116억원에 행사한 스톡옵션 30만주도 9만 4100원에 팔았다. 이를 통해 이익이 불어난 것으로 예측된다.
여 전 대표의 급여는 4억 5600만원, 상여는 9억원이다.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318억 2400만원이며 퇴직금은 2억 3300만원이다.
여 전 대표는 1만 7070원에 행사한 스톡옵션 12만 5000주를 9만 4100원에, 2만 116원에 행사한 스톡옵션 30만주를 동일한 가격에 팔았다.
홍은택 현 카카오 대표의 보수는 29억 7500만원이었다. 급여는 7억 100만원, 상여는 19억 9700만원이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2억 7700만원이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은 6억 26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억 2500만원, 상여가 5억원이었다.
다만 지난해 말 퇴임한 남궁훈 전 대표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카카오 직원 1인 평균 연간 급여는 1억 3900만원이었다.
남자 직원 급여의 평균액은 1억 7300만원, 여자 직원은 9400만원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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