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노소영 관장과 조우...출장 늦추고 노 전 대통령 조문

곽민규 기자 2021-10-27 15:48:28
빈소로 향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빈소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연합
빈소로 향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빈소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연합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인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조문 후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최 회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진 고 노태우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영정 사진 앞에 5초 정도 목례를 한 뒤 절을 했다. 상주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상주로 이 모습을 지켜봤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로, 노 관장과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자년들과 잠시 대화를 나눈 후 식당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당초 예정된 미국 출장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출장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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